샬롬! 오늘도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자신이 로마를 거쳐서 그 당시 사람들이 생각했던
서쪽 땅끝인 서바나(당시에는 스페인,
지금은 포르투갈)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소망을 품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원했던 땅끝 서바나에
가지 못하고 로마에서 순교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가기 원했던 그 자리
유럽의 서쪽 땅끝에 세워진 십자가 앞에
저는 지금 총회 지방회장들과 함께 와있습니다.
“Cabo da Roca” 호까곶
유럽의 서쪽 끝, 땅끝 마을입니다.
서쪽 땅 끝에 십자가가 서 있고 그 아래에는
"Aqui onde a terra se acabae o mar comeca"
여기가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고 적혀있습니다.
갑자기 서울 동지방회 회장이 된것도,
코로나로 인해 불확실하고 어려운 조건 속에서
지방회 회장단 연수를 이곳으로 오게 된 것도,
저의 계획과 예상에는 없던 일입니다.
특별히 사도 바울이 가고 싶어했던 그 자리에
이렇게 온 것은
저에게는 뜻하지 않은, 저의 생각을 넘어
분에 넘치게 주시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가 되시는
우리 주님께 감사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이 넘치게 채우시는 주님의 축복이
우리 천호동교회 성도들의 범사에
가득히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보내시는
이웃과 열방, 모든 땅끝까지
십자가 지고 가서
십자가 전하고 세우며
그 아래서 함께 예배하는,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와 우리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앞으로의 우리 인생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놀라운 은혜와 축복의 일들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인도해 가실까요?
저는 내일이 기대가 되고 내년이 기대가 되고
우리의 남은 날들 가운데 은혜와 사랑으로
역사하실 하나님의 놀랍고 복된 일들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사랑하는
우리가 함께 하기를 소원합니다.
예전에 모세는 광야를 거치고 가나안을 바라보면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복받은 민족이라 고백하였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택함을 받고 쓰임을 받는 우리 천호동교회 성도들이
가장 복된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대합니다^^
우리는 오직 구원자 되시는 주님 만을 바라보며
주님 만을 예배하며
함께 주님을 위하여 기도하며 섬깁니다.
주님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우리의 날마다의 순간을
감격과 감사의 놀라운 은혜로 채우시고
우리를 보내시는 열방의 모든 곳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기를
간구합니다.
내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따라서
찬양하고 감사하며
기도하고 예배하며
말씀의 빛을 따라서
겸손히 순종할 때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들을 행하시고
그 놀라운 역사와 크신 영광을
우리에게 보여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심에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세워주심에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에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이루실것에 감사합니다.
나는 여전히 찬송하고
나는 여전히 감사하며
나는 여전히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나는 여전히 주님과 함께하며
나는 여전히 주님만 바라봅니다.
@ 2022년 천호동교회 중요 사역
1. 말씀 묵상과 중보 기도의 생활화
2. 제자 양육과 선교사역의 확대
3. 임직과 성전 건축
1. 9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관계전도 세미나가 지난 주에 이어서
오후 1:30에 비전홀에서 열립니다.
지난 주일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일에도 관계 전도에 대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열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2. 일대일 양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신앙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좋은 말씀 양육입니다.
양육자로 섬기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 신약 성서 연구(2) 가을학기는
10월 6일(목), 7일(금)부터 줌으로 시작합니다.
목요일 밤 8시, 금요일 아침 10시
줌ID : 465 696 2399 비번: 7777
교재를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4. 성전 건축 설명회는
10월 첫째 주일(2일) 오후 1시
대예배실에서 하게 됩니다.
5. 이기철 담임목사는
총회 지방회장단 해외연수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19일(월)부터 29일(목)까지 유럽을 다녀옵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시고 들려주시고
알려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곧 뵙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정한 후에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
내가 너희에게 나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로마서 15: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