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교회로서의 천호동 교회

선교적 교회를 위한 선교적 사역

I. 선교의 정의

1. 대 사명 (The Great Commission)

마태복음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20: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 선교적 교회

선교라 함은 하나님의 복음이 아직 전해지지 않은 사람들 또는 지역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 또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모든 방법과 활동을 말한다. 이에는 전도자를 파송하여, 전도하고, 교회를 개척하여, 성장시키며, 복음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사상을 기초로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곧 '선교는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곧 교회가 선교의 출발점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이 출발점이며, 선교의 주도권 또한 교회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해 있다. '하나님의 선교' 개념에 따르면, 선교는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하고 계시는 것으로서, 교회는 선교의 도구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의 기능은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함으로써 세상의 사건에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일이다.

선교적 교회란 교회가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인 몸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참 모습을 드러내기 위하여 복음 전파의 목적을 가지고 교회 밖으로 나아가는 일을 하는 교회이다. 교회의 본질은 선교이며 적극적인 선교의 참여를 통해서 교회가 참된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교회의 모든 조직과 활동을 선교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II. 천호동 교회의 선교적 사역

1. 천호동 교회 연구

1) 교회의 연혁 - 천호동교회는 1947년 7월 25일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 제일 연와 사택에서 임봉순 집사의 가족을 중심으로 7명이 모여 창립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었다. 교회의 이름은 구천교회에서 구천성결교회로 그리고 행정구역이 서울시로 편입될 때에 천호동성결교회로 개칭하였다.

2) 교회의 중요 사역

(1) 실촌 수양관 - 1970년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에 1972년 실촌 수양관을 완공하였으며 1994년 신축하고 2000년 대성전과 별관을 봉헌하였다. 2016년 숙소동을 신축하였다.

(2) 성전 건축 - 1976년 현재의 길동 부지에 새성전 건축, 1994년 교육관을 증축하였다. 새로운 성전 건물의 필요에 따라서 2021년 사무총회를 통해서 성전을 건축하기로 결의하였다.

(3) 장학 사역 - 2007년 남해 장학재단이 시작되었다. 그 후에 성화 장학회, 권사 장학회가 추가되었다. 이남열, 박용연 장학재단을 통해서 서울 신학대학에 장학금 수여하고 있다.

(4) 제자 양육 – 75년 동안 많은 과정들을 통해서 성도들을 교육하고 양육하였다. 전도폭발, 예수 제자훈련학교(JDTS), 가정상담학교(FCS), 예수제자성경학교(JDBS),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부부행복학교, 새가족 교육, 씨니어스쿨, 좋은나무 성품학교등의 양육 사역이 있었고 대부분은 계속 진행 중이다. 2019년 이후 큐티훈련, 바나바훈련, 일대일 양육,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신약성서 연구 등의 양육이 새롭게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기간중 전교인 큐티 생활화 – 중보 기도 사역으로의 기본적 사역 강화 및 말씀 묵상과 나눔을 통해서 성경 중심의 신앙, 생명 나눔의 신앙으로의 체질 개선을 하고 있다.

2. 선교적 교회로서의 천호동교회

1) 섬김 – 목요 전도 특공대, 노인사역부, 독거노인 반찬봉사, 가위손 미용봉사, 한사랑 목욕봉사, 의료선교부, 장애우를 위한 사랑부

2) 선교 사역

(1) 작은 교회 후원 (2) 기관 후원 (3) 선교사 파송 및 후원 (4) 선교 중보 기도회

(5) 해외 선교 – 선교사 파송 및 후원, 약 120 해외성전 건축, 우물파기, 단기선교, 물품 후원

(6) 선교적 구역과 기관 조직을 통한 모든 성도의 선교 사역 참여

3. 천호동교회의 성장과 사역 – 30년 동안의 성장 분석이다.

1) 인원의 증가 – 1990년 3500명에서 1991년부터 1993년 사이에 4,500대로 증가하였다. 이때의 증가는 교회학교와 학생회의 증가(1,700명의 교회학교, 학생회)가 있었다.

1994년과 1995년에 6,700명으로 증가하였다. 이때에는 구도자들의 회심이동이 2,000명이 있었다. 그런데 1996년 다시 3,700명대로 감소되었다. 1년 만에 3천명의 감소이다. 장년 세례자들도 줄었지만, 구도자들의 인원이 2천명이 사라졌다. 어디로 갔을까?

그 후에 다시 점차로 성장하기 시작하여 2009년 7천명의 성도가 되었다. 세례자와 구도자 모두의 성장이 있었으나 교회학교의 인원의 성장의 변화는 없다.

2011년부터 감소가 시작이 되어 2019년 다시 3천명으로 감소되었다. 교회학교, 학생회, 청년 모두 반으로 줄었다. 특히 새로 전도되는 구도자 수의 수는 현격하게 줄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하여 출석의 수는 줄었지만 등록인 수는 아직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점차 등록 수 역시 감소하게 될 것이다.

모든 인원이 다 감소하고 있는데 유독 감소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 인원이 있다. 바로 직분자이다. 직분자들의 인원은 변화가 없다. 오히려 더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 직분자들이 노인화 되고 있고, 결국은 부흥이 없다면 시간이 지난 어느 순간 직분자 수 역시 감소하게 될 것이다.

교회학교는 계속해서 감소되어왔다.

2) 재정 예결산 – 2003년 20억이 될 때까지는 증가하였지만, 20년 동안 정체이다. 20년 동안 화폐 가치는 하락된 것을 생각하면 예산이 감소된 것이다. 그러나 인원이 감소된 것에 비해서는 그래도 재정의 변화는 없다.

3) 선교 내역 – 중요한 세가지 사역, 작은 교회 돕기, 선교 기관, 선교사 파송 – 선교 사역이 다 감소하고 있다. 다만 선교사 파송이 증가하였다. 코로나 과정 중에도 오히려 선교는 증가하였다.

4) 선교비 – 선교비는 증가하여왔다. 선교지의 교회의 건축이나 특별 선교 사역이 있을 때에 특별 선교 헌금의 증가를 볼 수 있다.

III. 선교,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1.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의 크기, 사역의 크기, 경험의 크기, 그릇의 크기 속에서 교회의 정체성과 목표, 성장의 한계가 주어진다.

선교에 필요한 모든 재정, 도구, 사람등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신다. 있어서, 남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는 교회의 본질이기에 하는 것이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성도와 교회에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 사역이 있으면 공급하심이 있고, 열매가 있고, 상급이 있다.

사역이 없으면 공급도 열매도 상급도 없다. 결국은 선교하는 교회가 주님이 이 땅에 세우신 교회의 목적을 이루는 교회이고, 부흥과 열매도 주님께서 맺게 하신다.

2. 어디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1) 선교의 방향성 – 하나님의 부르심, 이웃과 열방을 향하여.

2) 선교 동원 – 모든 성도들, 모든 영적, 인적, 물적 자원들, 모든 부서와 기관에서 선교를 위한 구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 선교 중심으로 구역과 기관을 조직하고 활동한다. 모든 성도들이 선교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실제적인 참여의 방법을 소개, 인도한다.

3) 선교 방법 – 선교 헌신자 개발, 선교사역 훈련, 선교사 후원, 단기 선교, 중보 기도, 재정과 물품 공급, 선교지 교회와 사역자 지속적 후원

4) 시간, 장소 – 모든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잡으라. 헌신하라. 제한된 인원과 방법을 떠나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한다.

5) 선교 전문 사역자 양성과 선교 기관의 실제적 체계화가 필요하다. 선교 전담 사역자를 통해서 전체 선교 현황 파악, 선교사와 천호동 교회와의 유기적 연락과 기도 체계 활성화. 선교 훈련의 상시적 운영.

성도들의 은사에 따른 단기 사역 및 장기 사역자 개발, 훈련, 파송, 후원의 사역을 한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